총선 제주 대진표 확정… 후보들 TV토론 '승부수'

총선 제주 대진표 확정… 후보들 TV토론 '승부수'
후보등록 마감 결과 민주·국힘·녹색정의당 7명 출사표
본보 등 언론4사 3일간 TV토론… 제주현안·공약 맞수
  • 입력 : 2024. 03.24(일) 14:47  수정 : 2024. 03. 25(월) 14:16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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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 [제22대 국회의원선거·도의원 보궐선거 후보 프로필].pdf(1)

[한라일보]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4·10총선)에 대한 후보등록이 마감되며 최종 대진표가 확정, 후보 진영은 본격적인 선거체제로 전환하며 막판 유권자의 표심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본보를 포함한 도내 언론사들이 진행하는 TV토론회가 차례로 열릴 예정으로, 파급력이 강한 만큼 새로운 승부처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24일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1~22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번 제주지역 4·10총선에는 후보 7명(더불어민주당 3, 국민의힘 3, 녹색정의당 1)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시갑, 제주시을, 서귀포 선거구 등 3개 선거구의 경쟁구도가 여야 거대 양당간의 맞대결 양상이며, 유일하게 3자 대결 구도인 제주시을 선거구의 녹색정의당 후보의 분투가 돋보인다.

제주시갑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이하 기호순)와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가 등록했다. 제주시을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등록해 완주에 나선다. 서귀포시 선거구에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와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맞대결한다. 당초 무소속 임형문 예비후보가 나섰으나 최종 후보 등록을 포기했다. 이에 도내 여러 언론사 등의 여론조사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이고 있는 해당 선거구의 선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번에도 3석 전체를 석권해 윤석열 정부를 심판한다는 각오다. 이에 여당인 국민의힘 제주도당은 민주당이 독주했던 지난 20여년(제주시 20, 서귀포시 24)에 대한 정권교체와 함께 당선을 통한 현 정부에 힘을 싣겠다는 자세다.

본격적인 세몰이와 함께 언론사별 TV토론회가 새로운 승부처로 떠올랐다. 한라일보와 뉴제주일보, KCTV제주방송, 헤드라인제주 등 언론 4사는 25일 제주시갑, 26일 제주시을, 27일 서귀포시 선거구에 대한 후보별 TV토론을 잇따라 개최한다. TV토론은 후보자의 자질과 공약 검증은 물론 부동층을 유인할 수 있는 최대 기회이기 때문에 후보자들의 총공세와 자격을 면면히 들여다 볼 수 있어 주목된다. 오전 11시 KCTV제주방송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와 함께 KBS제주, 제주MBC, JIBS 등도 오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선거구별 TV토론을 가질 예정이다. 생방송 또는 녹화방송으로 진행된다.

총선은 16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 시계가 촉박해지면서 각 후보 진영에서의 필승을 다짐하는 선거전략과 행보는 더욱 고도화되고 빨라지고 있다.



[ 프로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후보] 제주시갑 선거구: 문대림/고광철, 제주시을 선거구: 김한규/김승욱/강순아, 서귀포시 선거구:위성곤/고기철



상단오른쪽 국회의원선거·도의원 보궐선거 후보 프로필 pdf 첨부파일 참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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