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 4·3정신 전 국민 공유 함께 노력을"

[뉴스-in] "제주 4·3정신 전 국민 공유 함께 노력을"
  • 입력 : 2024. 03.26(화) 00:00  수정 : 2024. 03. 26(화) 06:03
  • 진선희 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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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추념식 준비 최종보고회

○…제주도가 화해와 상생의 제주4·3정신을 전 국민과 공유하고 성공적으로 제76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을 봉행하기 위해 25일 도청 탐라홀에서 준비상황 최종보고회 갖고 분야별 준비상황을 점검.

이날 보고회에는 오영훈 제주지사를 비롯해 김창범 4·3유족회장, 김종민 4·3평화재단 이사장, 오임종 4·3실무위원회 부위원장, 박일웅 행정안전부 과거사관련업무지원단장 등 4·3 관련기관·단체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

오영훈 지사는 "연로한 4·3 생존 희생자와 유족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더 꼼꼼하게 챙기겠다"며 "추념식이 전국에 생중계되는 만큼 국민들께 새로운 메시지가 잘 전파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 백금탁기자



청소년 동백꽃 배지 달기

○…서귀포시가 제76주년 제주4·3희생자 추념식을 앞두고 추념 기간(3월 11~4월 3일)에 4·3 추모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펼치는 가운데 청소년 대상 캠페인과 프로그램도 잇따라 운영.

25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과 방과후아카데미에서 '제주4·3유적지 체험 학습 영상' 시청과 동백꽃 배지 배부를 진행하는 것과 함께 송산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30~31일 초등학교 4학년 이상 청소년 대상 '4월의 동백' 프로그램을 개설해 가죽공예를 활용한 동백 배지를 만들 예정.

서귀포시는 "청소년들도 함께 제주4·3 영령을 추모하고 4·3의 역사적 진실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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