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도서관은 올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자료를 즉시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을 신규 도입하는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제주도서관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사업 추진 계획을 이날 발표했다.
우선 도서관에 없는 도서 중 희망하는 도서를 동네 서점에서 바로 이용하게 하는'희망 도서 바로 대출 서비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공공도서관 앱 등을 통해 실시간 업데이트되는 최신 자료를 즉시 읽을 수 있는 '구독형 전자책 신규 도입'으로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25일 '제주 책 추제'를 제주도서관과 수운근린공원에서 개최한다. 하반기에는 '제3회 제주도서관 독서공모전'을 추진한다.
도서관과 복지시설, 지역 아동센터, 작은 도서관 등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순회문고',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찾아가는 휴먼북'을 운영해 분야별 직업인과의 만남도 추진하며, '청소년 인성교육 특강'도 진행할 예정이다.
학교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 인성과 지성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 학기 한 권 읽기 선정 도서'작가와의 만남', 한 권의 책을 온전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깊이 읽는'온 책 온 작품 읽기' 등 일선 학교에 대한 독서 활동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