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노란 봄꽃의 향연' 서귀포유채꽃축제 연다

'샛노란 봄꽃의 향연' 서귀포유채꽃축제 연다
30~31일 표선면 가시리 녹산로 일원… 벚꽃도 만개
'차 없는 거리' 조성… 버스킹·마을체험 행사도 다채
  • 입력 : 2024. 03.26(화) 16:56  수정 : 2024. 03. 26(화) 17:05
  • 백금탁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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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3월의 끝자락, 샛노란 유채꽃 물결이 상춘객을 유혹한다.

서귀포시의 대표 봄 축제인 '2024 서귀포유채꽃축제'가 오는 3월 30일 유채꽃이 만발한 녹산로(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가슴 설레는 시간, 봄이 오는 소리'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31까지 양일간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유채꽃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현덕준)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유채꽃과 벚꽃이 끝없이 펼쳐지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 녹산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주최·주관 측은 행사 기간에 일부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조성해 방문객들이 안전한 관람환경 속에서 화사한 서귀포의 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축제 첫 날에는 가시리마을 동아리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과 관람객이 함께 하는 APEC 유치 기원 세리머니 및 플래시몹,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전국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우리 춤 페스티벌'과 유채꽃 버스킹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축제기간 '차 없는 거리' 일대에서는 유채를 테마로 하는 원데이 클래스와 마을체험, 어린이 안전체험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풍경스케치 대회, 동부보건소와 함께하는 유채꽃건강걷길 행사 등이 연계 행사로 마련되며 축제의 풍성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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