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동하는 도민 23명으로 구성된 한라일보 2024 독자권익위원회가 출범했다.

독자권익위원회는 27일 한라일보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을 겸한 첫 회의에서 새 집행부를 선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이종실 위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강민숙·김찬수 위원이 부위원장, 김은미 위원이 간사를 맡았다.

위원들은 이날 각자 소개와 함께, 향후 독자위원으로서 1차산업, 문화예술, 보육, 건설 등 각계 분야를 대표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겠다는 활동 포부도 밝혔다.

독자권익위는 앞으로 두 달에 한번 회의를 열어 기사와 편집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 제안하게 된다.

한라일보 김한욱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우리 신문이 독자의 눈밖에 있거나 독자의 생각과 많이 다를 경우 신문사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독자와의 소통의 장을 독자위원들이 해주는 것인 만큼, 많은 비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독자위원 명단(가나다 순). ▷강민숙 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강창입 제주국제관악제 집행위원장 ▷고광언 (사)제주중독예방교육원장 ▷고재원 제주문화유산연구원장 ▷김보형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장 ▷김미리 해담은집 원장 ▷김은미 미 서비스아카데미 원장 ▷김찬수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김현정 민형종합건설 부대표

▷문만석 (사)한국지역혁신연구원장·법학박사 ▷박종명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겸임교수 ▷백영미 제주시어린이집연합회 이사 ▷ 오능희 제주도음악협회 지회장 ▷이정언 법률사무소 제주드림 대표변호사 ▷이정엽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이정원 한라대학교 방송영상학과 교수 ▷ 이종실 전 제주외국어고등학교 교장 ▷이춘협 농협 제주본부 부본부장 ▷하성용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홍인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 ▷홍태욱 제주온누리회 봉사회장 ▷황경남 ㈜나눔 대표 ▷황석규 제주다문화교육복지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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