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제주지역 선거인 수는 56만4524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21대 4·15총선 당시 선거인 수 55만3198명에 견줘 1만1326명(2.0%) 늘었지만 지난 제8회 지방선거 56만5084명보다 560명이 줄었다.

선거구별 선거인수는 제주시갑 21만3825명, 제주시을 19만4949명, 서귀포시 15만5750명이다.

읍면동별로는 제주시 노형동이 4만5322명으로 가장 많았고 우도면이 1456명으로 가장 적었다.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는 56만6611명(제주시 41만290명, 서귀포시 15만6321명), 제주도의회의원(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보궐선거의 선거인 수는 1만304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도선관위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의 선거인 수가 차이나는 이유는 일부 선거권자 중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권만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도선관위에 따르면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권만 가지는 선거권자는 주민등록한 재외국민 중 선거인명부작성기준일(2024. 3. 19.) 현재 주민등록표에 3개월 미만 등재된 사람, 주민등록한 재외국민 가운데 국외부재자신고를 한 사람, 재외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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