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야간 진료를 실시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이 서귀포시에도 개소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일부터 서귀포시에 달빛어린이병원을 새롭게 추가 지정하고 운영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제주지역에는 총 3개소의 달빛어린이병원이 운영되며 제주시의 탑동365일의원, 연동365일의원과 서귀포시의 우리들소아과의원이다.
지난해 제주시의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의 진료건수는 4만9692건으로 집계됐다.
서귀포시 달빛어린이병원은 18세 이하 소아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평일은 오후 11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9시까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주도는 서귀포시 달빛어린이병원 운영을 통해 응급기관의 쏠림을 막고 보다 신속하고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야간에 의료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증 소아 환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어 진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도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제주도의 노력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이 추가 운영하게 됐다"며 "제주도민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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