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시니어모델들의 화려한 도전

'인생 2막' 시니어모델들의 화려한 도전
제주상생커뮤니티 빌레 제2회 패션콘서트
  • 입력 : 2024. 04.03(수) 19:17  수정 : 2024. 04. 04(목) 17:43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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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지역 시니어모델들이 화려한 런웨이를 선보인다. 오는 13일 제주민속촌에서 제주상생커뮤니티 빌레가 펼치는 두 번째 '패션콘서트'를 통해서다.

제주상생커뮤니티 빌레(대표 엘리킴)는 인생2모작을 준비하는 50세 이상의 도민 및 표선 지역주민들이 모여 지난 2022년 6월 발족한 재능기부단체다.

'나도 셀럽이고 싶다'는 마음들이 모여 시니어 모델 워킹 수업(바른 자세, 자세 교정, 바르게 걷기, 모델 포즈 등)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배움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함께 인생을 보다 즐겁고 행복하게 나누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싶은 마음에 지역주민들에게 패션쇼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3월 표선에 위치한 허브동산에서 개최한 첫 패션콘서트가 그 시작이었다.

올해 두 번째 패션콘서트는 37명의 모델이 참여하는 시니어패션쇼와 공연(플루트, 오카리나, 제주점핑)이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런웨이엔 빌레 회원 20여명과 시니어모델로 잘 알려진 김칠두 씨 등 서울에서 활동하는 모델 10여명이 함께 오를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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