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농업의 미래를"… 청년농업인 선발 인원 역대 최다

"서귀포 농업의 미래를"… 청년농업인 선발 인원 역대 최다
서귀포시, 1차 114명 선발 이어 이달 말까지 온라인 추가 접수
  • 입력 : 2024. 04.04(목) 11:19  수정 : 2024. 04. 04(목) 16:37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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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 서귀포시는 2024년 청년농업인 영농 정착 지원 사업 대상자 114명을 뽑은 데 이어 추가 선발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젊고 역량 있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서귀포시지역 청년농업인 사업 선발 규모는 올해 역대 최다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선발 인원은 2021년 27명, 2022년 40명, 2023년 93명이다. 올해는 그보다 더 늘어난 114명을 1차로 선발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농업인은 영농정착지원금을 최대 3년간(월 110만 원~90만 원) 바우처 형식으로 받아 농가 경영비나 일반 가계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영농 계획 심사 없이 한국농어촌공사(농지은행)를 통해 농지를 임차할 수 있고 각종 교육·컨설팅 지원, 정책 자금(최대 5억) 융자도 가능하다. 지원금을 수령한 청년농업인은 영농 유지, 교육 이수, 경영장부 작성, 재해보험과 자조금 가입 등 의무가 부여된다.

청년농업인 사업 추가 신청 접수는 이달 말까지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최종 대상자는 서면·면접 평가를 거쳐 선발한다. 자격 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공고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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