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제주시갑

[4·10 총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 제주시갑
  • 입력 : 2024. 04.09(화) 19:30  수정 : 2024. 04. 10(수) 15:44
  • 이태윤 기자 lty9456@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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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문대림, 고광철 후보.

“오로지 제주도민을 위해 정치를 하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매일 늦은 시간 잠자리에 들때,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정말 최선을 다했는가.

곧 아침이 밝아옵니다. 또 자신에게 묻습니다. 무엇 때문에 정치를 하려 하는가. 한 걸음 한 걸음 최선을 다해 걸었습니다. 한 분 한 분에게 간절한 마음이 닿을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도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랐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동안 많은 걸 느꼈습니다. 인적 끊긴 거리, 불 밝힌 요식업소의 휑덩한 풍경, 폐업을 알리는 안내문 등…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구호는 민생을 살려달라는 절박한 외침이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생존, 그 자체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는 절규였습니다. 또 자신에게 묻고 대답합니다. 무엇 때문에 정치를 하려 하는가. 제주도민을 위해서, 제주도민의 생존과 번영을 위해서, 제주도민의 행복을 위해서라고.

또 자신에게 묻습니다.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을 수 있겠느냐고. 저는 제 자신에게 대답했습니다.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도민 여러분의 선택을 받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내 젊음 팔아서라도 시민 마음 사고 싶습니다”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


이번 선거는 제주를 20년 동안 제주를 방치했던 정치세력에게 또다시 4년을 맡길 것인지, 능력있는 깨끗한 일꾼이 새롭고 희망찬 제주를 만들어 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민주당 독점 20년, 제주의 경제는 너무나 피폐해졌습니다. 제주도의 1인당 GDP는 전국 14위, 재정자립도 33%로 전국 최하위권의 경제성적표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민주당의 후보선출과정에서 공천을 받기 위해 두 후보간 사적 내용이 담긴 전화통화 녹취를 공개한 사건은 제주의 정치수준을 한참 떨어뜨린 최악의 막장경선으로 두고두고 회자될 것입니다.

이제 제주는 바뀌어야 합니다. 민주당 일당독주로 멈춰버린 제주경제, 갈등과 분열로 치달은 제주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합니다. 중앙에서 정치일꾼으로 성장해 고향인 제주에 뼈를 묻고자 내려왔습니다. 열심히 뛰었고 유권자들의 선택을 기다리는 지금, 후회는 없습니다. 다만 한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여러분들을 자랑스럽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정직하고 깨끗한 정치로 보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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