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상 이변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는 온난화로 집중호우, 가뭄 및 태풍 등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다.
인명피해와 1307억원의 재산 피해 등 제주에 엄청난 피해를 발생시켰다.
2024년 기상청 여름 기후 전망(5~7월)에 따르면, 강수량은 평년(622.7~790.5㎜)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각각 40%이며, 여름철 동안 발달한 저기압과 대기 불안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는 기후변화에 따른 극한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 주요 시설 등을 보호하기 위해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 사전대비 추진지침(행정안전부)’에 따라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2024년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은 올해 3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이다.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는 도와 행정시, 읍·면·동 및 유관기관 등의 노력만으로 충분하지 않다. 도민들의 자연재난에 선제적 준비가 매우 중요하다. 자연재난 대처 행동요령을 사전에 숙지해 태풍·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응해 나가야 하고,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풍수해보험 가입으로 예고 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우리 모두 함께 대응해 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현민철 제주도 자연재난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