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교체제 변화 필요" 개편 방향 머리 맞댄다

"제주 고교체제 변화 필요" 개편 방향 머리 맞댄다
오는 3일 교직원·학부모·도민 대상 고교체제 포럼
  • 입력 : 2024. 05.01(수) 10:27  수정 : 2024. 05. 01(수) 17:38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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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오는 9월쯤 학생 중심 고교체제 개편안을 마련할 예정인 가운데 도민 대상 의견 수렴에 박차를 가한다.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3일 오후 2시부터 탐라교육원 연수관 대강당에서 교직원, 학부모, 도민을 대상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하는 고교체제 포럼'을 개최한다.

교육수요자의 진로·진학 선택을 지원하는 고교체제 변화가 필요하고,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중·장기적 고교체제 변화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엔 제주대 김대영 교수가 '제주도 고등학교 체제 개편 방향 탐색'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한다. 이어 기조 발언 내용에 대해 일선 학교 관리자, 직업교육 전문가 및 중학교 학부모가 제주도의 바람직한 고교체제 발전 방향 등을 토론하고 방청객과 함께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 고교체제에 대한 의견을 전문가 및 도민들에게 듣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이라는 설명을 더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바탕으로 추후 학생 및 도민 토론회, 전문가 토론회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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