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 응급환자 발생 베트남행 비행기 제주공항 비상착륙

22개월 응급환자 발생 베트남행 비행기 제주공항 비상착륙
8일 인천공항 출발 다낭행 제주항공 승객 호흡 중단 상황으로
  • 입력 : 2024. 05.08(수) 15:52  수정 : 2024. 05. 09(목) 17:37
  • 박소정기자 cosorong@ihalla.com
  • 글자크기
  • 글자크기

제주항공 여객기.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해 베트남으로 가던 제주항공 항공기가 긴급환자 발생으로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다.

8일 제주항공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7C2901편에서 22개월 된 아이가 호흡이 없는 응급상황이 발생했다. 승무원과 가족들은 곧바로 아이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했고, 이후 아이는 호흡을 되찾았다.

제주항공은 해당 승객의 안전을 위해 해당 항공편을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가장 가까운 제주공항에 비상착륙했다. 유아 환자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은 제주공항 구조소방센터 구급차로 병원으로 향했고, 해당 환자는 현재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항공편은 이날 낮 12시 50분쯤 제주공항에서 출발해 다시 원래 목적지인 다낭으로 향했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
  • 글자크기
  • 글자크기
  • 홈
  • 메일
  • 스크랩
  • 프린트
  • 리스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밴드
기사에 대한 독자 의견 (0 개)
이         름 이   메   일
8123 왼쪽숫자 입력(스팸체크) 비밀번호 삭제시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