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방은 10일까지 대체로 맑고 기온도 평년보다 높은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9일부터 10일까지 맑은 날씨를 보이다 주말인 11일 밤 늦게 다시 기압골 영향으로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예상강수량은 5~10㎜정도다. 이번 비는 휴일인 12일까지 이어지겠다.
9일 낮 최고기온은 19~21℃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12~15℃로 평년보다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0~22℃가 되겠다.
11일에는 따뜻한 남풍류가 유입되면서 평년보다 2~4℃가량 높아 아침 최저기온은 17~18℃, 낮 최고기온은 21~26℃까지 오르겠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11일부터는 바람도 점차 강해져 순간풍속 20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겠고 해안에선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11일부터 내리는 비는 기압골의 강도와 위치에 따라 강수 시점과 예상 강수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휴일 야외활동시에는 최선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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