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의 교통혁신을 이끌 지능형 교통체계에 대한 청사진이 그려진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지난 9일 자치경찰단 회의실에서 '지능형 교통체계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제주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능형 교통체계(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 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자치경찰단을 비롯해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경찰청,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향후 10년(2025~2034년) 제주도의 지능형 교통체계 구축에 대한 기본 방향과 단계적 추진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표로 오는 12월까지 9개월 간 수행될 예정이다.
도 자치경찰단은 관련기관 전문가로 협의체를 구성해 도내 교통체계의 현황 및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최적화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휴 교통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국민 공모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관련기관 및 부서에서 교통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도록 용역결과를 공유할 방침이다.
오광조 자치경찰단 교통정보센터장은 "이번 지능형 교통체계(ITS) 기본계획 수립을 통해 교통문제 해결은 물론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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