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삼다수는 27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주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 휠체어농구대회 4강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제주자치도장애인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제주삼다수가 제11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국제초청휠체어농구대회 결승에 진출, 통산 7회 우승을 눈앞에 뒀다.
제주삼다수휠체어농구단은 27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4강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73-63(21-12,22-7,14-25,16-19)으로 물리쳤다.
이로써 제주삼다수는 이날 또 다른 4강전에서 A조 2위 수원무궁화전자를 84-48으로 꺾은 디펜딩 챔피언 B조 1위 춘천타이거즈와 28일 오후 2시 리턴매치를 통해 우승컵을 다툰다.
제주삼다수는 이날 2쿼터 종료 후 24점 차로 앞서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제주삼다수는 리바운드 13개와 3점슛 1개 등 35점을 터트린 에이스 김동현이 팀 승리를 견인했다. 또 김지혁이 15점으로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황우성과 공대영도 각각 6점, 한상민이 5점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대구광역시청은 에이스 장경식이 21점, 김지남이 19점, 백상하가 10점을 몰아치며 분전했지만 아쉬운 패했다.
앞선 A조 예선리그에서 제주삼다수는 수원무궁화전자를 77-56(15-14,20-13,25-8,17-21)으로 꺾고 A조 1위로 4강전에 진출했다.
올해 첫선을 보인 3x3부 결승전에서는 제주삼다수가 춘천타이거즈를 17-15로 따돌리고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제주삼다수는 앞선 4강전에서 대구광역시청을 14-5로 물리쳤다.
이밖에 28일 오전 펼쳐지는 2부 결승전에서는 서귀포썬더휠스(2승)와 고양파이브휠스(1승1패)가 격돌한다.
서귀포썬더휠스는 예선리그에서 고양파이브휠스를 61-35로 물리친 데 이어 춘천스마일(2패, 이상 풀리그 성적)도 65-3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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