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리그 11위까지 추락했던 제주유나이티드가 연승 도전과 함께 상위권 도약의 변곡점이 될 대전 원정경기에 나선다.

제주는 29일 오후 7시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1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리그 4연패와 2경기 무승으로 리그 11위까지 떨어졌던 제주는 지난 14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며 5승2무7패 승점 17로 리그 7위 중위권으로 도약했다.

제주가 올 시즌 목표로 하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직행을 위해서는 더 많은 승점이 필요하다. 리그 4위까지 도약을 위해서는 어느 때보다 연승이 절실하다.

리그 4위 강원(승점 22)과의 승점 차는 5, 그리고 5위 수원FC(승점 21)와의 승점 차는 4로 더 이상의 패배는 상위권과 멀어질 뿐이다.

그래서 대전과의 경기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3월10일 올 시즌 첫 라운드로빈에서 대전에 3:1로 승리했고 대전이 여전히 꼴찌에 머물러 있는 만큼 분위기도 좋지 않아 반드시 잡아 승점 3을 챙겨야 한다.

기댈 때는 공격 밖에서 없다. 유리 조나탄과 헤이스가 물꼬를 터주길 기대하고 있다.

대전과의 경기를 마치면 제주는 오는 2일 강원을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불러들여 1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기사제보
▷카카오톡 : '한라일보' 또는 '한라일보 뉴스'를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 064-750-2200 ▷문자 : 010-3337-2531 ▷이메일 : hl@ihalla.com
▶한라일보 다음채널 구독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