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아트 댄스 컴퍼니, 제33회 전국무용제 본선 진출

길 아트 댄스 컴퍼니, 제33회 전국무용제 본선 진출
최근 막 내린 제주예선서 대상 수상... 제주 대표팀으로 선발
  • 입력 : 2024. 06.03(월) 17:41  수정 : 2024. 06. 05(수) 10:05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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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막 내린 제33회 전국무용제 제주예선전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본선 진출권을 거머쥔 '길 Art Dance Company(아트 댄스 컴퍼니)'. 제주무용협회 제공

[한라일보] 길 Art Dance Company(아트 댄스 컴퍼니)가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제33회 전국무용제 본선 진출권을 거머쥐었다.

(사)대한무용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제33회 전국무용제 본선 무대에 진출할 제주 대표팀을 뽑는 제주예선대회에서 길 Art Dance Company의 '아침해! 산중을 달리다'가 대상(제주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 예선전엔 총 5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제주오름무용단의 '탈피, 훨훨 날지 못하는 나비'에게 돌아갔으며, 우수상은 U-Dance Company(유-댄스 컴퍼니)의 '惠化(혜:화)'와 오경실무용단의 '돌, 할망'이 공동 수상했다.

'T.H.I.N.K...'를 공연한 탐라S발레단은 준우수상을 받았다.

개인부문에선 길 Art Dance Company의 황서영이 연기상(제주예총회장상)을, 제주오름무용단의 장요한이 연출상(제주무용협회 지회장상), 길 Art Dance Company의 박선정이 안무상(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게 제주오름무용단의 이명진, 유-댄스 컴퍼니의 남숙현, 오경실무용단의 최주연, 탐라S발레단의 손유노도 각각 연기상(제주무용협회 지호장상)을 받았다.

한편 시상식에선 윤순화, 좌민경 씨가 자녀를 훌륭한 무용가로 성장시켜 지역을 빛낸 장한 아버이상을, 제주도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안무자인 김혜림은 도민과 함께 제주 무용을 성장시키는데 크게 이바지한 공로로 대한무용협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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