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지방은 13일에도 강한 햇볕이 내리쬐면서 초여름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부터 14일까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거나 가끔 구름 많은 날씨가 되겠다.

기온도 올라 13일 낮 최고기온은 25~27℃가 되겠고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1℃, 낮 최고기온은 25~27℃로 예상된다.

낮에는 강한 햇볕으로 자외선 지수가 '매우높음'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돼 외출할 때는 긴 소매를 입는 등 자외선 차단에 신경써야 한다.

14일 저녁부터 기압골 영향에 들어가 주말인 밤부터 15일 오전사이에는 비가 내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 5~20㎜ 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 내외, 낮 최고기온은 25~26℃로 예상돼 비가 그친 후 주말에도 초여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제주기상청은 15일까지 제주도 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다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바다안개가 일부 해안가로 들어오면서 항공이나 해상교통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어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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