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부가가치 창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 '박차'

'新부가가치 창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 '박차'
제주시, 7월 19일까지 농촌융복합사업 지원 추가 공모
5월까지 공모 통해 3곳 선정 생산(체험)시설 구축 등 지원
2021년 이후 올해까지 11개 사업장 선정 5억7900만원 지원
  • 입력 : 2024. 06.19(수) 13:49  수정 : 2024. 06. 19(수) 22:36
  • 현영종 기자 yjhyeon@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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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융복합산업(6차 산업) 사업자 인증을 취득한 구좌농협.

[한라일보]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제주시는 올해 사업비 6억6700만원을 투입, 제주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촌융복합산업(6차산업) 육성 사업을 지속 전개한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의 자원을 활용한 제조·가공·체험·관광 등의 산업 융복합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을 일컫는다.

제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5월까지 공모를 통해 3곳을 선정, 제주산 당근·감귤·유자의 식품 제조 가공 시설을 구축 중이다. 사업 대상자 중 구좌농협(생산자단체)은 그간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당근 탈피를 '자동 연속식 당근 탈피 공정' 설비로 교체 완료했다. 탈피 작업이 자동 설비로 바뀌면서 구좌 당근을 활용한 주스 상품의 40% 생산량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시는 오는 24일부터 7월 19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공모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농촌융복합산업을 추진 중인 농업법인, 생산자단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사업자이다. 선정된 사업 대상자에는 제주산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체험) 시설 구축 및 기계·장비 구입 등이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시 누리집에 공고 게재될 예정인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참조하면 된다.

제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내 11개 사업장에 5억7900만원을 지원, 착즙가공 시설 및 가공·체험 지반을 구축했다. 우도바당땅콩영농조합법인, 제주자연두레, 방림원, 제주삼다알로에영농조합법인 등이 대표적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농업과 결합한 융복합 산업화를 추구할 때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며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지원사업 추가 공모에도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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