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내년에도 10만톤 이상 크루즈 강정항으로만 입항

제주 내년에도 10만톤 이상 크루즈 강정항으로만 입항
2025년 국제크루즈 선석 배정 계획 확정
관계 기관 등 동의 시 야간 입항도 가능
  • 입력 : 2024. 06.22(토) 08:29  수정 : 2024. 06. 24(월) 16:4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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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민군복합으로 입항는 크루즈 선박.

[한라일보] 내년에도 제주에 입항하는 크루즈선의 경우 10만톤 이상은 서귀포 민군복합항, 10만톤 미만은 제주항에 선석 배정이 이루어진다.

제주자치도는 최근 2025년도 국제크루스 선석배정 계획을 확정하고 관련 부서와 기관 등에 통보했다.

기본적으로 도내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0만 톤 이상 크루즈 선박의 서귀포 민군복합항(강정항) 배정이 유지된다.

이와함께 8시간 이상 체류하는 크루즈선에만 선석을 배정했지만 전차항지가 국내항일 경우 8시간 미만도 기항이 가능하도록 변경됐다.

또 야간 크루즈 입항도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밤 23시부터 익일 05시 이전 입·출항하는 크루즈선박은 선석 배정을 불허했지만 입출항에 관련된 부서나 기관의 사전 동의시에는 적용을 제외하는 예외규정을 뒀다.

크루즈선의 다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월드와이드 크루즈에 대해 선석을 우선 배정하고 같은 날 두척 이상이 기항할 때는 그동안 승선인원에 따른 배점으로 우선권을 줬지만 내년에는 선석배정 점수에 따른 배정으로 기준을 변경했다.

제주자치는 올해 300 차례, 내년에는 350 차례의 크루즈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600회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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