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여름철 의용소방대의 안전지킴이 역할

[열린마당] 여름철 의용소방대의 안전지킴이 역할
  • 입력 : 2024. 06.23(일) 00:00  수정 : 2024. 06. 23(일) 18:3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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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에 제주바다를 찾는 피서객도 작년에 비해 부쩍 늘어난 느낌이다. 특히 초여름 에메랄드빛 코발트색 제주바다는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 및 피서객들에게 눈부신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으며 제주도에서도 6월 24일부터 금능·협재·곽지·함덕·이호테우 등 5개 해수욕장을 조기 개장하고 7월 1일에는 나머지 7개 지정 해수욕장인 삼양·김녕·월정·표선·화순금모래·중문색달·신양섭지에 대해 일제히 개장한다고 알렸다.

이에 제주소방본부에서도 피서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도내 12개 해수욕장 일대에 총 758명(119팀장 35, 수변안전요원 514, 민간안전요원 209)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6월 24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변안전요원 514명은 해수욕장 내 물놀이 안전 확보를 위한 예방순찰, 위험요소 제거, 미아 찾기, 물놀이객 대상 물놀이 사고 대처요령 및 안전 수칙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으로 제주를 찾는 피서객들에게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유난히도 무더운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올여름, 제주해수욕장을 찾을 피서객들도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음주 금지 등 안전 수칙을 준수해 119시민수상구조대와 함께 즐겁고 안전한 여름 나기를 기대한다. <강영철 서귀포소방서의용소방대 연합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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