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초등생들 숲 체험 나들이

섬 속의 섬 초등생들 숲 체험 나들이
우도초 어린이들 사려니 숲아카데미
  • 입력 : 2024. 06.24(월) 03:00
  • 이윤형 기자 yhlee@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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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체험 기회가 적은 섬 속의 섬 어린이들이 사려니숲과 한라산둘레길 일대에서 열린 청소년 숲아카데미 행사에 참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제주시 비자림로 사려니숲 일대에서는 2024 사려니(한라산둘레길)숲 아카데미 행사가 마련됐다. 2024사려니숲 에코힐링 체험행사에 이은 이번 행사는 (사)한라산둘레길(이사장 강만생) 주관으로 우도초등학교(교장 이강식) 학생 4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생태, 환경을 주제로 다양하게 진행됐다.

이날 학생들은 아침 일찍 우도를 출발해 성산항에서 버스 편으로 사려니숲을 찾았다. 행사는 김현주, 김명준 강사가 나서 '꼼지락 나무큐브' 만들기와 숲 나무이야기 등을 들려주는 등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다.

최진석 선생님은 "전교생이 모처럼 본섬에 나와 사려니숲길에서 숲을 체험하는 활동을 하며, 식물을 관찰하고, 식물의 쓰임새나 생태적인 특징을 살펴보는 등 우도에서 경험하지 못했던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유익하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사려니(한라산둘레길) 숲 아카데미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토산초와 우도초등학교 학생들이 참가한 청소년 대상 2회와 일반인 대상 3회 등 모두 5회에 걸쳐 열려 숲에 얽힌 이야기와 다양한 식물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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