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전선 남하' 제주지방 내일까지 구름 많다가 모레부터 장맛비

'정체전선 남하' 제주지방 내일까지 구름 많다가 모레부터 장맛비
24일 낮 최고기온 24~30℃ 후텁지근.. 26일 강수량 10~40㎜ 예상
  • 입력 : 2024. 06.24(월) 08:29  수정 : 2024. 06. 24(월) 21:4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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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제주의 녹차밭 푸르름 즐기는 관광객. 한라일보DB

[한라일보] 제주지방은 25일까지 정체전선의 남하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다 26일 새벽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주부터 제주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는 정체전선은 24일 제주도 남쪽해상으로 내려갔다가 26일 다시 북상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24일에는 오전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지만 양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25일에도 구름 많은 날씨가 예상된다. 정체전선이 북상하는 26일에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이날 하루 예상강수량은 10~40㎜정도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하겠다. 24일 낮 최고기온은 24~30℃로 일부 지역은 후텁지근하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 내외, 낮 최고기온은 24~26℃가 되겠다.

해상에선 24일 오전까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 치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 해상에선 밤까지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21~22일 고비사막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기압골 후면의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 상공을 통과할 것으로 보이지만 기류의 흐림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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