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 함께 즐기며 추억 쌓을 두 편의 가족극

온 가족 함께 즐기며 추억 쌓을 두 편의 가족극
동홍아트데이 7·8월 여름 공연 라인업 공개
  • 입력 : 2024. 07.07(일) 19:01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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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서귀포시 동홍동주민센터가 주최하고 브로콜리404가 기획하는 동홍아트데이 여름 공연이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극으로 채워진다.

7월(17일)엔 극단 '두근두근 시어터'의 창작 가족극 '할머니의 이야기치마'가, 8월(21일)엔 '연극공동체 다움'의 가족 음악극 '베짱이의 모험'이 무대에 오른다.

'할머니의 이야기치마'는 이야기 할망과 돌멩이 척척박사가 들려주는 제주의 자연과 생명 이야기를 다룬 인형극이다. 제주도의 자연과 전통을 주제로 한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베짱이의 모험'은 어른들 품 안 세상이 아닌 바깥 세상을 동경하는 주인공 아이 에릭이 다양한 동물들을 만나며 자아를 찾아가는 하루 동안의 모험을 그린다. .

브로콜리404 정도연 대표는 "짧은 호흡의 숏폼 콘텐츠가 익숙해진 요즘 어린이들에게 연극과 같이 긴 호흡의 콘텐츠를 즐기고 감상할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

공연은 모두 오후 7시 동홍아트홀(동홍동주민센터 2층)에서 이뤄진다.

관람료는 무료(선착순 입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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