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인터뷰] (1)제주시갑 문대림 "미래성장 이끌 신산업 육성 노력"

[제22대 국회의원 인터뷰] (1)제주시갑 문대림 "미래성장 이끌 신산업 육성 노력"
"제주형 행정체제개편 추진, 우리가 가야 할 길"
농어가 소득 안정 위해 농정 패키지 법안 발의
  • 입력 : 2024. 07.09(화) 01:00
  • 부미현 기자 bu8385@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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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림 의원은 의정 활동 목표를 제주의 미래성장 확보에 두겠다고 했다. 문대림의원실 제공

[한라일보] 제22대 국회가 지난 5월 30일 임기를 시작한 가운데 제주지역 의원들도 최근 상임위원회 배정이 마무리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한라일보 등 국회 출입 제주지역 4개 언론사는 3명의 국회의원과 릴레이 인터뷰를 갖고 앞으로 의정활동의 역점 사항과 제주 현안에 대한 입장을 들어봤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배정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의원(제주시갑)은 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제22대 국회 의정활동 목표를 제주의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두겠다고 했다.

문 의원은 "제주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성장을 이끌 신산업을 육성하고자 한다"며 "고부가가치 IT를 중심으로 지역의 혁신벤처 육성과 제조업 투자 인프라를 확충하는 것이 중요하고, 기존의 농·어업의 친환경·스마트·고부가가치 전환을 정책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의원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의 핵심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행정체제개편과 관련해서는 제주 정치권이 힘을 모아야한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문 의원은 "주민 자치권을 강화하고 지방행정의 책임성과 대응성을 확대한다는 측면에서 행정체제 개편은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면서 "제주정치권이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제주도민께 기초자치단체와 풀뿌리 민주주의를 돌려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국회에 발의된 제주특별법 개정안 처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농해수위에서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와 제주의 농어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문대림표 농정패키지'를 국민께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민지원수당 법제화', '필수농자재 국가지원', '농어업재해 국가책임제'를 실현시켜 농·어가 소득 안정을 추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저탄소 미래농업', '저위험 시설농업', '고부가가치 스마트농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강력한 지원정책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문 의원은 마지막으로 제22대 국회에서 제주도민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문 의원은 "어려움에 빠진 제주의 민생경제를 살리고, 청년이 모여드는 역동적인 제주를 만들라는 도민 명령을 최우선으로 삼고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면서 "항상 도민 여러분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그동안 축적한 일 경험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도민 여러분의 희망을 정책으로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국회=부미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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