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도내 유관기관들이 제주에 남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유치하기 위해 힘을 모은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대학교는 9일 제주대학교에서 2024년도 상반기 정책협의회 정례회의를 열었다. <사진>
도교육청과 제주대 간 정책협의회는 제주지역 초·중등과 고등 교육 분야 상호 발전을 위한 협의기구로, 반기별로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양 기관이 제출한 5건의 안건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안건 4건을 제출했다. 1학생 1스포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육청 직원과 교직원 제주대 도서관 이용 등 협의 안건 2건과 특성화고 지역인재 육성 연계 전형 신설 및 확대, 연수 운영 시 제주대 교수진 활용 등 기타 안건 2건이다.
제주대는 남부권 발명교육지원센터 성공적 유치를 위한 협의안을 안건으로 냈다.
발명교육지원센터는 특허청 주관으로 지역 체험·심화 발명교육을 지원하고 권역 발명교육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기관이다.
올해 제주대학교와 도교육청, 제주특별자도 3개 기관은 남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 유치를 위한 협의체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벌인 뒤 2025년까지 유치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는 전략이다.
김광수 교육감은 "제주지역 인재 육성과 제주교육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제주대와 소통하며 함께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공동 추진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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