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성폭력 피해자에게 심리, 의료, 법률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제주해바라기센터를 통해 '제라진 심리·의료·법률 분야 전문가 서비스'(이하 제라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성폭력·성매매 등 피해자에게 상담, 의료, 법률, 수사지원 등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는 통합형 시설이다.
제라진 서비스에는 성폭력 피해자에게 원스톱으로 전문 서비스를 지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반영됐다. 앞서 제주도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추가경정예산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제주해바라기센터와 협력해 성폭력 피해자를 위한 무료 통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서비스 이용자는 심리지원 74명, 변호사 상담 58명, 불법촬영 피해자 무료법률 구조지원 17명, 산부인과 전문의 상담 4명 등이다.
이은영 제주자치도 성평등여성정책관은 "올해 제주도는 지방비 100%를 투입해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전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며 "도움이 필요하면 제주해바라기센터를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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