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원도심 칠성로 아케이드 상가 10곳 중 2곳 비었다

제주 원도심 칠성로 아케이드 상가 10곳 중 2곳 비었다
도시재생지원센터 현장 조사 결과 310실 중 77실 공실
  • 입력 : 2024. 07.19(금) 10:28  수정 : 2024. 07. 19(금) 10:3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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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원도시 칠성로 아케이드 상가.

[한라일보] 제주시 원도심의 핵심인 제주 칠성로 상점가 점포 10곳 중 2곳 이상이 공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칠성로 아케이드 상가 빈점포 및 유휴공간에 대한 현장조사한 결과 칠성로 1~4가 전체 점포 310실 중 77실(24.8%)이 공실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구역별로 보면 제주우체국 방향 칠성로 1가는 전체 90실 중 38%(34실)로 가장 높았고, 칠성로 2가는 52실 중 15%(8실), 칠성로 3가는 108실 중 26%(29실), 칠성로 4가는 60실 중 10%(6실)가 공실로 확인됐다.

층별로 보면 지하층이 35실 중 31%(11실)가 빈 점포로 확인돼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 1층은 137실 중 18%(25실), 지상 2층 이상은 138실 중 30%(41실)를 각각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 도시재생지원센터 홍명환 원장은 "칠성로 아케이드 상가 중 오랜 기간 빈 점포로 방치되고 있는 곳이 많다"며 "빈 점포를 이용한 예술인창작공간 활용,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및 지역화폐 이용 확대 등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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