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참여자 추가 모집

제주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참여자 추가 모집
오는 14일까지 중소기업 재직 청년근로자 50여명 대상
5년간 적립 3000만원 목돈 마련… 도 "장기재직 기대"
  • 입력 : 2024. 08.01(목) 15:15  수정 : 2024. 08. 04(일) 11:17
  • 백금탁 기자 haru@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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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청년근로자의 장기근속을 장려하고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한 '제주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 참여자 50여명을 오는 14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도는 지난 2월과 7월에 사업 참여자 201명을 선정했고, 이들을 포함해 현재 367명에 대한 재형저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근로자 10만원, 기업 15만원, 제주도 25만원 등 매월 50만원씩을 적립해 5년 만기 시 근로자는 원금 3000만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참여 조건은 ▷기업은 중소기업 중에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며 ▷청년근로자는 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사업 참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임금 총액이 358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 기업이나 청년근로자는 오는 14일까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나 제주도경제통상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영 도 경제활력국장은 "청년 희망사다리 재형저축 사업을 통해 청년근로자는 목돈을 마련하고, 기업은 숙련된 인력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지난 6월 실시한 '제주 중장년 중소기업 재형저축' 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40세 이상~64세 이하 중장년 재형저축 가입자와 참여기업 임원의 85.4%가 만족도를 보였다. 또한 응답자의 76.3%가 재형저축 가입 후 평균 근속기간이 증가했다고 답해 재형저축 사업이 근로자의 자산형성과 근속기간 증가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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