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원도심 산짓물공원에 '볕난디산짓물장' 생겼다

제주시 원도심 산짓물공원에 '볕난디산짓물장' 생겼다
바닥 분수·계류 시설 갖춰 9월까지 무더위 식힐 공간 운영
  • 입력 : 2024. 08.16(금) 17:24  수정 : 2024. 08. 19(월) 14:1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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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열린 '볕난디산짓물장' 개장식. 제주시 제공

[한라일보] 제주시 산짓물공원에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16일 개장식을 연 '볕난디산짓물장'이다.

이곳은 탐라문화광장 산짓물공원 활성화를 위해 조성됐다. 230㎡ 규모로 바닥 분수, 물이 흐르는 계류 시설 등을 갖추고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8월에는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9월에는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가동된다. 평일 운영 시간은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토·일요일은 오후 2~5시, 오후 6시 30분~9시로 정했다.

이와 함께 산짓물공원에서 컬러풀산지축제, 산지천축제, 탐라문화제, 아트페스타인제주 등이 열릴 때에도 시설을 가동해 축제 방문객들에게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운영을 이어간다.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무더운 여름철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철저를 기해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볕난디산짓물장이 산지천의 명소로 거듭나 원도심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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