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공직사회 ‘국·과장 기피’ 이유 있다?

[뉴스-in] 공직사회 ‘국·과장 기피’ 이유 있다?
  • 입력 : 2024. 09.03(화) 23:00
  • 진선희기자 sunny@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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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지사 업무 방식 점검 필요”


[한라일보] ○…민선 8기 제주도정 공직사회에서 각 실국의 국·과장 '기피 분위기'가 감지된다는 목소리가 제기.

3일 오영훈 제주지사를 상대로 한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강성의 의원은 "요즘 어떤 행사장에 가면 본인 파트가 아니어도 국·과장이 많이 와 있는 걸 본다"며 "이런 저런 행사나 축제에 '공직자로서 참여해야 되지 않겠나' 식의 분위기가 강요되다시피 느껴지기 때문"이라고 발언.

이런 지적에 오 지사가 현재의 민선 8기를 "국·과장들이 도민들로부터 가장 존경 받는 시기"라고 평가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직 내부에서도 '도지사의 스타일은 좀 지친다'는 평가가 있다. 일하는 스타일을 점검해 봐야 한다"고 첨언. 김지은기자



포토존 '황소' 진품으로 바뀔까


○…서귀포시가 의욕적으로 이중섭미술관 시설 확충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향후 미술관 재개관에 맞춰 이중섭의 대표작을 확보해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

이중섭미술관은 제주를 대표하는 공립미술관 중 하나로 2002년 이중섭전시관으로 개관해 2004년 1종 미술관으로 등록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오며 관람객이 크게 늘었지만 '황소' 등 이중섭을 대표하는 그림 대신에 방문객을 위한 기념 촬영용 사진이 걸려 있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꾸준.

이와 관련 3일 현장 브리핑에서 현봉윤 서귀포공립미술관장은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이중섭 대표작에 대한 자료를 토대로 작품 구입 방안을 찾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언급.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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