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에서 금·은·동상을 수상하며 5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4일 제주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의 품질 혁신 활동을 발표하는 자리로, 전국 시·도 예선을 거친 298개 분임조가 출전했다. 행사는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제주개발공사의 '유니온' 분임조는 자유형식(제조) 부문에서 '삼다수 생산공정 유틸리티 설비 개선을 통한 정비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1억7000여 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생산팀 '가온' 분임조는 보전경영 부문에서 WAVE 보전경영 활동과 주요 개선사례를 통해 1억5000여만 원의 유형효과를 거두며 은상을 받았다.

'순항' 분임조는 TPM 부문에서 삼다수 프리폼 생산공정의 설비종합효율 향상을 이끌어 약 1억9000여만원의 성과를 인정받아 동상을 수상했다.

이들 분임조는 오는 11월 열리는 '제50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을 예정이다.

백경훈 사장은 "이번 대회에서 5년 연속 대통령상 금상을 달성한 것은 제주개발공사의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 '제51회 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제주에서 열릴 예정으로 제주개발공사는 대통령 6연패 달성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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