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는 제주지방은 주말까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고 구름 많거나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된다.

2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 많겠고 일부 지역에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5~20㎜ 정도로 양은 많지 않겠다. 27일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고 주말까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 차가 7℃ 내외로 큰 지역이 있을 것으로 보여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유수암이 18.1℃로 가장 낮았고 제주 22.7, 애월 20.3, 산천단 18.9, 서귀포 21.9, 화순 19.5, 성산 22.4, 표선 21.7, 고산 22.8, 한라산 진달래밭 11.1, 어리목 13.6℃를 보였다.

26일 낮 최고기온은 29~30℃로 예상되며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3℃ 내외, 낮 최고기온은 26~30℃가 되겠다. 주말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2℃, 낮 최고기온은 28~29℃를 보이겠다.

해상에선 28일 밤부터 제주도남동쪽안쪽먼바다와 제주도동부·남부앞바다에서 차차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3.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징검다리 연휴인 다음주 제주지방은 1일 오후 비 날씨가 예보됐고 2~3일에도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기온은 다움주 후반부터 낮 최고기온은 25℃ 안팎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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