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경남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남대부 -87kg급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제주 강상현(한체대, 왼쪽에서 세번째). 왼쪽 첫번째는 김종민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 제공
[한라일보] 태권도가 첫 금메달을 따내며 제주선수단의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오는 11일 개막하는 경남전국체전 사전경기로 지난 6일 김해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경기에서 남자대학부 -87kg급 강상현(한체대4)이 제주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강상현은 8강과 4강에서 대전 조민준(충남대1)을 라운드 점수 2대0(5:0, 12:0), 4강에서 경기도 김우진(경희대3)을 라운드 점수 2대0(4:3, 9:6)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 울산 김현수(한체대1)에게 기권승을 거두며 우승했다.
앞서 치러진 남자 일반부 -63kg급 경기에서는 박상현(제주특별자치도)이 동메달을 획득하며 사전경기 첫날 금 1, 동 1 등 2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제주선수단은 이와함께 사전경기로 2개의 메달이 예상되는 배드민턴 경기와 상위권 입상이 기대되는 제주유나이티드(U-18)가 10일 부산 동래고와 첫 예선전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 37개 종목(18세이하부·대학부·일반부) 502명이 참가, 원정경기 역대 최대 메달을 획득한 지난해(총 115개, 금 37·은 33·동 45)와 비슷한 100개 이상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자치도체육회는 수영 육상 등 백중세 종목 중 30%정도에서 메달권에 진입한다면 목표로 하는 100개를 무난히 달성하고 지난해 성적을 넘는 메달 획득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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