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가중' 제주 대중교통정책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불편 가중' 제주 대중교통정책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10일 제주형 S-BRT 구축, 양문형 버스 도입 등 포함
  • 입력 : 2024. 10.08(화) 16:12  수정 : 2024. 10. 10(목) 09:00
  • 송문혁 기자 smhg121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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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중교통 핵심정책인 제주형 S-BRT(간선급행버스체계)구축 사업, 양문형 버스 도입과 관련한 '대중교통정책 발전방안 마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는 10일 제주웰컴센터에서 토론회를 열어 핵심정책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8일 밝혔다.

토론회는 첫 번째 주제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의 다양한 교통수단 도입, 대중교통 운행속도 증가 및 대기시간 감소, 대중교통과 타 수단 연계 확대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방안과 두 번째 주제인 '제주형 S-BRT 구축 기준 마련 및 설계'의 도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섬식 정류장 구축 기준과 BRT 도입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김태완 도 교통항공국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현재 추진 중인 대중교통정책에 대한 도민들과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주의 대중교통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년 양문형 버스의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이달 20일부터 제주시 광양사거리 서측 200m 지점의 탐라장애인복지관 정류장 횡단보도 인근 체험용 섬식 정류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앞서 제주형 S-BRT 구축 사업, 양문형 버스 도입과 관련한 공사 당시 가로수 방치에 따른 주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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