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비.. 모레까지 최고 40㎜

제주지방 오늘 오후부터 비.. 모레까지 최고 40㎜
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포근.. 비 그친 후 쌀쌀해질 듯
  • 입력 : 2024. 10.17(목) 08:39  수정 : 2024. 10. 18(금) 10:55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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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을 알리는 억새.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0월 세 번째 주말을 앞둔 제주지방에 강풍을 동반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이날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남부와 동부지역에서 비가 시작돼 19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북부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으며 18일 오후부터는 순간풍속 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부는 곳도 있겠다. 17일 밤부터 1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5~40㎜정도다.

기온은 19일 낮까지는 평년보다 높겠지만 비가 그친 오후부터는 2~4℃ 가량 떨어지고 바람도 불면서 쌀쌀해지겠다. 17일 낮 최고기온은 25~27℃,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3℃, 낮 최고기온은 27~28℃까지 오르겠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2℃, 낮 최고기온은 22~26℃가 되겠다.

해상에서는 17일 제주도 남쪽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점차 강해지면서 물결이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휴일 오후부터 다시 비가 내린 후 아침 최저기온이 16℃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쌀쌀한 날씨가 다움 주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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