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안무가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된 제주의 사계

젊은 안무가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된 제주의 사계
제주도립무용단, 11월 2일 올해 정기공연 '4SEASONS ; 다른시각'
옴니버스 형식... 세대, 지역 넘어선 예술적 협력 무대 눈길
  • 입력 : 2024. 10.22(화) 15:59  수정 : 2024. 10. 23(수) 14:40
  • 오은지기자 ejo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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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제주의 사계절이 젊은 안무가들의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돼 각기 다른 빛깔의 춤으로 무대 위에 그려진다.

오는 11월 2일(오후 4시) 제주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질 제주도립무용단의 올해 제57회 정기공연 '4SEASONS ; 다른시각'은 한국무용계에서 주목받는 3인의 젊은 안무가(정명훈, 기무간, 김승현)와 제주도립무용단의 협업으로 선보이는 무대다. 지난해 '국·공립무용단 마스터피스 컬렉션'에 이어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셀러브리티 안무가 컬렉션'으로 기획된 예술적 협업 무대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다차원적 관점에서 제주의 사계절을 새롭게 해석해 현대 사회의 사유와 감정을 춤사위로 풀어내는 '4SEASONS ; 다른시각'은 계절별 안무자를 달리해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된다.

봄은 김승현, 여름은 정명훈, 가을은 기무간, 겨울은 제주도립무용단 김혜림 예술감독이 각각 안무를 맡았다.

공연에선 고통과 회복의 시간 속에서 물처럼 흐르며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을 피워내는 제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역사의 기억이 제주 사계절의 시간의 흐름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돼 춤의 언어로 관객에게 선보여질 예정이다.

공연 예매는 23일부터 제주문화예술진흥원 티켓예매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지난해 제주도립무용단 정기공연 장면. 제주문화예술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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