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발레로 만나보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

아름다운 발레로 만나보는 동화 '헨젤과 그레텔'
서귀포 예술의전당,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
  • 입력 : 2024. 10.28(월) 10:53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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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국내 최초로 헨젤과 그레텔을 소재로 한 발레 공연이 제주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 서귀포예술의전당은 내달 23일 오후 1시와 4시에 발레 '헨젤과 그레텔' 기획공연을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발레 '헨젤과 그레텔'은 국내외 여러 발레단을 거치며 경험을 쌓은 김세연 안무가와 와이즈발레단이 오랜 시간 준비한 결과물로, 국내 최초로 헨젤과 그레텔을 소재로 한 발레 공연이다.

40여 명의 대규모 출연진이 함께하며, 특히 어린이 출연자들이 헨젤과 그레텔을 도와 마녀를 물리치는 장면과 숲의 요정이 등장해 클래식 발레의 섬세한 테크닉을 선보이는 장면은 공연의 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서귀포시는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한 고전 동화의 발레화에 그치지 않고, 현대사회의 가족공동체에 대한 재해석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또 와이즈발레단은 2005년 창단 이래 클래식 발레부터 아트 콜라보레이션까지 다양한 공연예술을 통해 국내외에서 연간 100여 회의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은 48개월 이상 관람가이며, 관람료는 1층 1만 5000원, 2층 1만 원이다.

문화취약계층 무료 관람 신청은 오는 11월 1일 오전 10시~18시 전화(760-3368)로 선착순 접수 받는다.

일반예매는 11월 5일 오전 10시 서귀포E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최고의 무용수에서 안무가로 거듭난 김세연의 열정과 창의력이 더해진 이번 작품은 그림형제의 동화에 발레의 아름다움을 접목하여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발레 '헨젤과 그레텔'을 통해 남매가 서로 힘을 합쳐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가족의 소중함과 용기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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