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Utd '강등 탈출·7위 굳히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제주Utd '강등 탈출·7위 굳히기' 두 마리 토끼 잡는다
3일 K리그1 36라운드 대구 원정 경기
승리하면 잔류 확정.. 7위 수성도 유리
  • 입력 : 2024. 10.31(목) 15:13  수정 : 2024. 11. 03(일) 14:24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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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김학범 감독. 제주 제공

[한라일보] 리그 종반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제주유나이티드가 강등권 자력 탈출과 함께 7위 굳히기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제주는 3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15승 2무 18패 승점 47점으로 리그 7위를 기록중인 제주는 잔여 3경기를 남겨둔 가운데 승강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하는 10위 대구(승점 39점)와의 격차는 승점 8점이다. 이날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K리그1 잔류에 성공할 수 있는 여유가 생겼다.

제주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4연승으로 승점 '3'점을 확보하고 K리그1 조기 잔류를 확정지은 뒤 잔여 경기를 통해 승률 5할 고지로 리그 7위라는 유종의 미를 거둔다는 각오다. 승점 차 3으로 바짝 추격하고 있는 광주와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격차를 벌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제주 김학범 감독은 "비겨도 된다는 생각은 일찌감치 버렸다. 매 경기가 승점 6점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대구와의 경기에 이어 10일 광주(홈), 24일 대전(어웨이)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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