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승' 제주Utd 7위 껑충.. 잔류 '9부능선 넘었다'

'3연승' 제주Utd 7위 껑충.. 잔류 '9부능선 넘었다'
K리그1 파이널B 35R 전북과 홈 경기 송주훈 결승골로 1-0 제압
강등권 10위와 승점 차 8..남은 3경기 중 1승이면 강등권 탈출
  • 입력 : 2024. 10.27(일) 19:28  수정 : 2024. 10. 28(월) 15:50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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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전북 현대와의 K리그1 35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은 넣은 제주 송주훈.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라일보] 제주유나이티드가 리그 종반전 3연승을 거두며 7위까지 올라섰다.

제주는 27일 오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B 35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송주훈의 헤더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제주는 15승 2무 18패, 승점 47로 이날 인천에게 0-1로 패한 광주를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다. 지난 34라운드에서 다이렉트 강등에서 벗어난 제주는 강등권인 10위 대구와의 승점 차가 8점이어서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 최소 1경기에서 승리하면 강등권을 완전히 벗어난다.

비가 내렸지만 홈경기임에도 전반전에 단 한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하는 부진을 보인 제주는 후반에 '중동메시' 남태희를 투입한게 주효했다.

후반 25분 남태희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송주훈이 정확하게 머리로 받아 넣으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전북은 후반 송민규 대신 이승우와 박재용을 투입하며 총력전에 나섰지만 결국 경기는 3연패로 마무리됐다. 궂은 날씨에도 경기장을 찾은 수천 명의 홈 팬들은 여느 때보다 큰 목소리로 응원가를 부르며 승리를 자축했다.

제주는 다음달 3일 대구(어웨이), 10일 광주(홈)와의 경기에 이어 24일 대전(어웨이)과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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