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 훈련 도서 지역 최초로 제주서 실시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 훈련 도서 지역 최초로 제주서 실시
  • 입력 : 2024. 10.31(목) 18:10
  • 김채현기자 hakch@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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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과 제주도는 31일 제주비행장 일원에서 2024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한라일보] 건물 붕괴, 화재 등 대규모 복합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국가 단위 훈련이 도서지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진행됐다.

소방청과 제주도는 31일 제주비행장 일원에서 2024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수송기와 치누크 헬기, 해군 상륙함정 등 장비 190여대도 동원돼 실제 규모의 통합지휘체계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은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여객기가 인근 공해상에서 엔진화재로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제주비행장에 불시착하는 상황을 가정해 시작됐다. 특히 엔진 추락으로 인한 건물 붕괴와 화재, 산불 등 제주전역으로 재난이 확산되는 시나리오가 적용됐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실시된 국가 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의 성공적 수행은 그동안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철저히 준비해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도민 안전 확보를 위해 군·경·소방·민간이 하나 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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