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멈춘 제주지방 주말동안 기온 오르며 추위 풀린다

강풍 멈춘 제주지방 주말동안 기온 오르며 추위 풀린다
내일 낮 최고기온 평년볻 2~4℃ 높은 17~18℃ 예상
  • 입력 : 2024. 11.30(토) 08:33  수정 : 2024. 11. 30(토) 09:09
  •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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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의 늦가을. 한라일보DB

[한라일보] 11월 마지막 주말 제주지방은 몰아치던 북풍한파가 멈추고 대체로 구름 많거나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방은 30일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모처럼 구름사이로 햇볕이 보이겠다. 1일은 기압골이 지나면서 일부 지역에서 5㎜ 이내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수시간도 짧고 소강상태에 드는 곳이 많겠다.

그동안 몰아치던 강풍도 멈췄다. 육상에 발효중이던 강풍특보는 30일 오전 7시30분를 기해 해제됐다. 하지만 산지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 이상이 강풍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제주도해상 등에서 30일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으로 물결이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바람이 잦아들면서 기온도 평년수준과 비슷하거나 높아 추위가 풀리겠다. 30일 낮 최고기온은 15~17℃, 1일 아침 최저기온은 9~10℃, 낮 최고기온은 평년보다 2~4℃가량 높은 17~18℃가 되겠다.

다음 주 제주지방은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고 주말쯤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온은 3~4일쯤 다시 낮 최고기온이 10℃ 안팎으로 떨어지며 반짝 추위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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