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마당] 새로운 희망으로 피어나는 '적십자회비'

[열린마당] 새로운 희망으로 피어나는 '적십자회비'
  • 입력 : 2024. 12.02(월) 04:40
  • 임지현 기자 hijh529@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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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세계는 지금, 전쟁으로 무고한 희생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난으로 위협받고 있다. 이에 국제적십자사는 창시자인 장 앙리뒤낭이 솔페리노의 전장에서 외쳤던 "모든 사람은 형제다"라는 마음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인도주의 정신으로 위기 극복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적십자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첫 번째 손길이 돼왔다. 중부지역의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튀르키예 지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등 국내외에서 발생한 재난 현장과 분쟁지역에 달려가 구호 활동을 펼치고 이재민들을 보살폈다.

제주적십자사 역시 4·3사건과 6·25전쟁을 겪으며 상처받은 제주도민의 아픔을 치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고, 이재민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135금성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생존자와 실종자 가족을 위해 재난심리 회복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실종자 수색 요원들을 위한 구호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어려운 이웃에 맞춤형 물품 지원, 난치병 학생 돕기, 범죄피해자 지원 등 소외된 이웃의 건강한 자립과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적십자 인도주의 활동은 여러분이 정성껏 모아준 소중한 성금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제주적십자사는 올해도 변함없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사랑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정태근 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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