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 제주관광 연말연시 특수 없다

[뉴스-in] 제주관광 연말연시 특수 없다
  • 입력 : 2024. 12.30(월) 00:30
  • 문미숙 기자 ms@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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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탄핵 정국 맞물려

[한라일보] ○…경기 침체와 탄핵 정국이 맞물리며 연말연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도 전년 대비 눈에 띄게 감소하는 추세.

29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28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닷새 간 연말연시 관광객 16만4000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한 수준으로,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은 상황.

관광업계에선 "지난해의 경우 1월 1일이 월요일이어서 주말부터 사흘 연속 연휴를 즐길 수 있었지만 올해는 새해 첫날이 수요일로 주중인데다, 경기 침체와 탄핵 정국 등이 맞물리며 전반적으로 소비를 줄이는 분위기여서 연말연시 제주관광 특수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언급. 문미숙기자



"쓰레기 없는 전통시장으로"

○…서귀포시가 지난 28일 서귀포매일올레시장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관계자 등 20여 명과 함께 일회용품 무단 투기 금지를 홍보하고 일회용품 되가져오기 캠페인을 전개.

이날 상점가 50여 곳을 방문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안내 문구가 포함된 일회용품 되가져오기 스티커를 나눠주는 한편 시장 내 통행로 벤치에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쓰레기 없는 전통 시장으로 가꿀 수 있도록 홍보.

2019년부터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내 일회용품 사용 감축 캠페인을 벌여온 서귀포시는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의 협조로 매일올레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전통 시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참을 당부. 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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