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주경마 대표마로 선정된 '사상최강'.
[한라일보] 올해 제주경마 연도 대표마는 '사상최강(6세, 거세마)'이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제주본부는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2024년 제주경마 연도대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제주경마 대표마로 '사상최강'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상최강'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우승을 포함해 JIBS배·KCTV배 2위,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3위 등 올 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2024년을 빛낸 연도대표마의 영예를 안았다.
제주 최우수 기수 부문에는 데뷔 8년차, 명실상부 제주 톱 자키인 박성광기수가 이름을 올렸다. 박성광 기수는 올해 424경주에 출전하여 92회 우승을 차지해 21.7%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여 통산 500승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제주 페어플레이상은 경주성적 상위 20명의 기수들 중 기승정지 일수와 과태금 처분이 가장 낮은 이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올해 페어플레이상은 2023년 수상자인 문현진 기수가 2년 연속 수상하여 페어플레이 정신을 실천했다.
마지막으로 제주 최우수 조교사 및 최우수관리조는 이태용 조교사가 이끄는 12조가 선정됐다. 올 한해 79회 우승을 차지해 17.1%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여, 다가오는 2025년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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