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주민 편의시설인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Community Space)'가 올해부터 본격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영어교육도시 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 확충 요청에 따라 5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어교육도시사무소 공공청사 내 유휴공간(506㎡)을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로 리모델링했다.
커뮤니티 스페이스에는 작은도서관과 학습실, 악기연습실, 커뮤니티룸, 동아리실 등이 만들어졌다.
제주자치도는 영어회화가 가능한 시설운영 전담인력 1명을 신규로 채용, 올해부터 월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사 편의시설을 개방한다. 국경일과 일요일은 휴관한다.
대정읍 이동민원실 등 영어교육도시사무소 내 공공기관 사무실은 기존과 같이 평일 주간에만 운영된다.
영어교육도시사무소 주민 편의시설 이용과 관련한 정보는 공유누리(www.eshare.go.kr) 누리집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회의설, 악기연습실, 동아리실 등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제주자치도 김양보 문화체육국장은 "공공기간 운영시간인 평일 주간 외에도 시설을 개방해달라는 주민들의 건의를 바탕으로 외국인들이 많은 도시특성을 고려해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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