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특별자치도가 2일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으로 최성근(추자지역), 윤성열(우도지역) 씨를 임용했다.
앞서 제주도는 지난달 추자·우도지역에서 각각 2명의 임용후보자를 추천받고 이들의 주요 경력을 종합 검토해 최종 임용자를 선정했다. 도서지역 특별보좌관(이하 특보)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기초의회가 폐지된 도서지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해당 지역주민을 추천받아 임용하는 방식이다.
추자지역 특보 최성근 씨는 지난달 초까지 이 지역 특보로 활동하다 재신임됐다. 우도지역 특보로 임용된 윤성열 씨는 우도면 체육회장,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지냈다.
제주도는 이날 김창열미술관장에 양은희 전 제주대학교 미술학과 겸임교수를 임용하기도 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두 특보와 신임 관장에게 임용장을 전달했다.
미국·캐나다 제주상품 특별 판매전 개최
제주도와 제주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오재윤)은 미국 최대 한인 마켓 'Hmart'와 캐나다 'Galleria'에서 제주상품 특별 판매전을 진행 중이다.
이는 지난해 Hmart에 지속적인 상품소개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으로 제주기업과 1:1 매칭, 마케팅 지원으로 이뤄졌다.
오재윤 원장은 "앞으로도 제주상품이 글로벌 브랜드화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할 것이다"라고 약속했다.
백혈병소아암협회 사랑나눔 바자회 성료
제주특별자치도백혈병소아암협회(협회장 손태일)는 지난달 20~22일 '2024 환우돕기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료했다.
사랑나눔바자회는 백혈병 소아암 및 희귀 난치병 환우들과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협회의 임직원, 부모회가 기획하는 협회 고유목적사업이다.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과 후원금은 백혈병 소아암 및 희귀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환아들과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어린이 '책넝쿨' 2단계 1호 완주자 탄생
제주시기적의도서관은 지난달 27일 어린이 맞춤 도서 대출 서비스인 '책넝쿨' 2단계(도서 500권 완독) 첫 완주자를 배출하고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책넝쿨 2단계 첫 완주자 1호 고하엘(10세, 한라초) 어린이를 비롯해 1단계 13호 고지욱(8세, 삼화초), 14호 고태욱(6세, 동원유치원), 15호 김하웅(6세, 참어린이집), 16호 고예린(8세, 아라초) 어린이에게 인증서와 메달을 수여했다.
책넝쿨은 사서 추천 도서 5권이 담긴 도서 가방 대출 서비스로 책을 읽을 때마다 스티커북을 하나씩 채워가며 독서 습관 형성을 돕는 어린이 책 읽기 챌린지다. 현재는 1단계(5~7세) 514명, 2단계(초 1~3학년) 253명 어린이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올 상반기에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따라 3단계(초 4~6학년) 확대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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