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교육감 "AI교과서 1년 시범… 학교 안전경찰관 배치"

김광수 교육감 "AI교과서 1년 시범… 학교 안전경찰관 배치"
7일 신년 차담회서 밝혀
학생 안전교육 강화 등 강조
  • 입력 : 2025. 01.07(화) 15:18  수정 : 2025. 01. 08(수) 15:16
  • 강다혜기자 dhkang@ihal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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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새해 학생 대상 안전 체험과 교육을 활성화하겠다"라며 "제주관광 활성화와 민생 살리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필요하다면 제주행 수학여행을 적극 유도하는 등의 방안도 시도해보겠다"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7일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출입기자들과 차담회를 가져 이 같이 밝혔다.

김 교육감은 또 12·3 비상계엄 등 일련의 사태에 대해 "슬픈 일이다. 교실에서 공부해야 할 것을, 학생들이 직접 거리로 나가야 하는 안타까움이 있다. 멀리서 두어 번 지켜봤다"라며 "앞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선 안된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화가 나고 짜증이 나는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AI 디지털교과서와 관련해선 "AI 교과서 지위와 관계없이 전체 학교가 1년간 시범운영에 나설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AI 교과서를 얼마만큼 숙지하냐에 따라 수업의 질이 달라진다. 시범운영 이후, 올해 말 평가를 해본 뒤 향후 계획을 결정하겠다"라고 언급했다.

폐교 활용 및 관리감독에 관한 질문에 대해 김 교육감은 "재정이 풀려야 될 이야기지만 이젠 교육인프라로 활용할 생각"이라며 "가령 환경학교, 제주도지사가 제안한 공공주택, 신산중같은 경우에는 영양교육 체험센터도 생각하고 있고 해양훈련원 같은 것도 했음 좋겠다는 이야기를 교육의원 쪽에서 나오는 것도 들었다"라며 공공 부문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밖에 김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학교 폭력 예방 등을 위해 교육발전특구 예산을 활용해 도내 6개 학교에 안전경찰관도 배치하겠다"라고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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