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일보] 제주시가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수집된 재활용품을 팔아 매년 3억 여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 2022년부터 민간업체와 재활용품 매각 계약을 체결, 투명 페트병, 캔/고철, 폐지, 혼합플라스틱, 폐식용유, 폐의류 등을 판매, 세외수입을 확충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2543톤을 매각, 3억1700만원의 수입을 올렸으며 올해는 3억6000여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는 매각과정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재활용도움센터로 분리 배출한 재활용품은 선별 없이 바로 업체로 수거·처리하고 계약업체는 환경부 순환자원정보센터를 통해 경쟁 입찰 방식으로 선정했다.
2025년 1월 기준으로 제주시지역에는 동지역 48개소 등 총 97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가 설치돼 있다.
제주시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실천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재활용품은 가급적 도움센터로 배출하여 보상도 받고 재활용 가치를 높이는 데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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